인공지능(AI) 기반 광(光)기술 융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광역시의 대표 연구·개발기관인 AI산업융합사업단과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손을 맞잡았다.
22일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이 기관은 AI산업융합사업단과 지난 17일 '국가 인공지능 생태계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융합 산업과 AI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AI 융합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신규 사업 기획, 과제 공동 수행, 광융합 데이터 수집 및 활용, 기술 교류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AI 재난안전 통합시스템 연계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광융합 산업과 AI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기로 했다.
또 광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고, AI 재난안전 통합시스템 연계 구축을 통한 사회 안전망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준하 AI산업융합사업단장은 "광주는 광산업 기반 도시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AI 융합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광기술 융합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광융합 산업의 성장과 AI 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AI산업융합사업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광융합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임동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