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미국주식 주간거래 시간을 확대하고, 나스닥 호가 정보 서비스인 '나스닥 토탈뷰(Nasdaq Totalview)'를 제공한다.
18일 부터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거래 시간을 서머타임 적용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늘리기로 했다. 주간거래(10:00~17:00), 프리마켓(17:00~22:30), 정규장(22:30~05:00), 애프터마켓(05:00~09:00)를 포함해 하루 총 23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나스닥 토털뷰는 개별 종목의 호가와 잔량을 20호가까지 보여주는 서비스다. 기존에 제공되는 한정된 정보에 비해 가격과 수급 현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의 원활한 의사결정과 최상의 투자환경을 위해 무료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해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