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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AI 측정기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추진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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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구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건강관리를 벌이는 사업이다

‘오늘건강’ 앱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간호사가 방문해 혈당·혈압을 측정하고, 식생활과 만성질환이 있는지를 살핀다. 어르신을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하고, 스마트 건강측정기기(스마트 밴드, 혈압계, 혈당측정기, 체중계) 4종을 제공한다.

기기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 측정 결과가 앱으로 자동 전송돼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어르신은 제때 약 먹기, 매일 걷기, 혈압·혈당 측정하기 등 개인의 건강에 따른 맞춤형 미션을 받는다. 이를 달성하면 포인트를 받고, 포인트가 높으면 2만원 상당의 건강관리 용품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앱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 교육을 일대일로 실시하고 6개월간의 활동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스마트 밴드(활동량계)를 지급하는 등 참여율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시공간에 제약이 없는 비대면 서비스로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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