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중고품을 거래할 수 있는 ‘안심거래존’을 반포3·4동과 양재1동 주민센터에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센터 입구에 마련된 가로 2.8m, 세로 2.3m의 민트색 사각형 공간이다. 이 공간은 CCTV 영상이 녹화돼 중고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벽면에는 안전한 중고거래 요령이 적혀 있다.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서초구는 안심거래존을 지역 내 다른 동주민센터와 중고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에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안심거래존과 같은 생활 밀착형 주민편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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