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공모에서 ‘원예치유 전문인력 양성 및 체험농가 강화 사업’이 선정돼 도비 7877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와 함께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안하면 경기도가 심사 및 선정하는 사업 도와 지자체의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원예치유 전문인력 양성 및 체험농가 강화 사업’은 광주시와 (사)위드커리어가 함께 추진하며, 원예치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관내 복지관, 어린이집 등에 찾아가는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원예 농가와 연계해 체험치유프로그램 활동 지원 사업이다.
또 오는 9월에는 광주시 손바닥 화훼전시회를 통해 광주시 화훼농가 홍보 및 다양한 화훼체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교육생 20명의 취업을 목표로 오는 2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원예치유전문가로의 구직을 희망하는 광주시민, 취업취약계층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후 인턴과정을 이수하면 현장에 바로 투입돼 활동할 수 있도록 과정이 편성됐다. 시는 과정을 성실하게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원예치유전문인력 교육 과정은 오는 23일까지 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자를 모집하며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의 새소식을 참고하면 된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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