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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플랫폼 '원더클럽', 제주 아덴힐골프앤리조트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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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전문 플랫폼 ‘원더클럽(one the club)’이 제주 한림읍에 위치한 ’아덴힐골프앤리조트’와 제휴해 예약 등 서비스를 시작한다.

원더클럽 운영사인 레저플러스는 지난달 28일 아덴힐골프앤리조트와 O2O(online to offline)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주 권역 기반 확보와 마케팅 시너지를 도모한다고 2일 밝혔다.

골프 이용객 50만명을 회원으로 확보한 원더클럽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관문 골프장인 클럽72를 비롯해 신라cc, 파주cc 등 수도권과 파가니카cc 떼제베cc 알펜시아cc 알펜시아700 등 7개 골프장의 예약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아덴힐cc와의 제휴로 서비스 골프장은 8곳으로 늘어난다.

아덴힐cc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한림읍 오름지역에 위치한 18홀 규모 골프장이다. 왕이메, 새별코스는 오름의 이름에서 따왔다. 초지 특성을 살려 페어웨이 폭이 평균 70m가 넘고 가을이면 억새풀이 장관을 연출한다.

조태석 레저플러스 대표는 “제주의 인기 골프장 아덴힐과 제휴를 맺어 플랫폼 이용자들 혜택이 늘어나게 됐다”며 “국내와 해외 골프장을 연결하고 예약뿐 아니라 멤버십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프 관련 토털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인 제주아덴힐골프앤리조트 대표도 “제주를 사랑하는 골퍼들이 아덴힐을 더 많이 찾아주기를 기대한다. 원더클럽을 통해 아덴힐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원더클럽은 이달 중 아덴힐cc의 실시간 티타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더클럽에서 아덴힐cc를 예약하면 보다 저렴한 제휴 가격이 적용된다. 원더클럽은 경상권, 전라권 등 전국 골프장들과의 제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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