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건강관리 전문기업 슬리밍고는 지난 26일 메디컬 유통기업 제주메디넷과 의료 B2B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슬리밍고와 제주메디넷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의료 B2B시장에 슬리밍고 제품을 적극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메디넷은 병원과 한의원, 산후조리원, 요양원, 치매 예방 교육 협회 등의 오프라인 영업과 폐쇄몰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영업 채널을 담당한다. 슬리밍고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일반 건강관리 시장뿐만 아니라 의료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게 된다.
이종렬 제주메디넷 대표는 "의료시장에 특화된 메디컬 슬리밍고를 통해 의료인들에게 새로운 수익채널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세 교정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슬리밍고를 알리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호 슬리밍고 대표는 "일반 시장을 대상으로 한 '카페 드 슬리밍고' 확장에 이어 B2B 시장 개척을 시작했다"며 "B2B, B2C 시장 확대를 통해 슬리밍고라는 공간에서 고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재생산되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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