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 덕신하우징은 무봉장학재단이 '2023년 제5회 무봉 장학생' 150명을 선발해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봉장학재단은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학습, 독서, 운동, 악기, 노래, 봉사 등 재능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맞춤형 장학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는 재단 설립 5주년을 맞아 작년 120명보다 30명 많은 150명을 뽑는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는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초등학교 재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접수 기간은 5월 1~31일이며 우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오는 8월 2일 덕신하우징 천안 공장에 있는 천안무봉글로벌아트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하게 된다.
김명환 회장은 "무봉은 '아낌없이 나누고 힘 있게 받들어준다'는 의미"라며 "꿈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공익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가수로도 활동 중인 김 회장은 가수로 활동하며 발생하는 출연료와 저작권 등 수입을 무봉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기부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등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성취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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