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이 조선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어 능력 평가시험인 토익, 토익스피킹 활용 확대를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식은 4월 27일 YBM 한국TOEIC위원회 하금수 전무이사와 조선대 언어교육원 정희정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조선대 국제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선대 언어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하계·동계 방학 ‘단기 토익 사관학교’ 운영 후, 교내 자체 고사장을 통해 토익 정기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또, 연간 5회 이상의 토익 특별시험을 시행해, 재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응시 편의와 장학금 수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선대는 토익 점수를 활용해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아울러,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YBM은 글로벌 해외 기업 및 국내 취업 동향 등 채용 정보 팁을 전달하는 취업컨설턴트 및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동기부여 특강도 수시 개최하기로 언어교육원과 협의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하금수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조선대 재학생의 영어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 정희정 언어교육원장은 “YBM의 인프라를 통해 재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취업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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