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컨벤션뷰로(대표 배영철)는 ‘지역 국제회의 산업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도시의 국제회의 전담 조직이 참여했다.
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 대표는 “대구가 1위를 한 것은 대구시의 5대 미래산업 분야의 국제회의를 집중 유치하고 산업 분야별 특화컨벤션 육성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대구시 국제회의 전담 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는 2013 세계에너지총회, 2015 세계물포럼, 2022 세계가스총회 및 시그라프 아시아 등 초대형 국제회의를 세계 유수의 도시들과 경쟁한 끝에 대구로 유치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시가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해 집중 육성 중인 5대 산업 분야(ABB, UAM, 로봇, 반도체, 헬스케어)의 국제회의 34건을 발굴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아태안티에이징 대회는 3년 연속 한국관광공사의 K-컨벤션으로 선정됐다. 창업 관련 행사인 글로벌이노베이터페스타도 국제융합 이벤트에 선정돼 5대 산업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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