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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CFO가 벤처캐피털 이끄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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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4월 20일 오후 4시44분

한창수 무신사 최고재무책임자(CFO·사진)가 패션 전문 벤처캐피털 무신사파트너스를 새롭게 이끈다. 올해는 투자 규모를 확대해 잠재력 있는 신규 패션 브랜드를 더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시킬 계획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 CFO는 지난달 말 무신사파트너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벤처 기업인 출신인 서승완 전 무신사파트너스 대표가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를 운영하는 피스피스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기면서 한 CFO가 무신사파트너스 대표를 맡게 됐다.

한 CFO는 앞으로 무신사 CFO를 맡으면서 무신사파트너스 대표도 겸직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 출신인 한 CFO는 2020년 무신사에 둥지를 틀고, 안살림을 챙겨왔다.

무신사의 100% 자회사인 무신사파트너스는 잠재력 있는 신규 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투자한다. 지난달 기준 60여 개 패션 브랜드에 64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현재 무신사 동반성장펀드, AP&M뷰티패션펀드 등 8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올해는 신생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투자 규모를 더욱 키울 계획이다.

무신사파트너스가 키운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는 커버낫과 엔더슨벨, 마르디메크르디, 디스이즈네버댓 등이다.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브랜드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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