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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템코리아, 네덜란드 프리바와 스마트팜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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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템코리아가 네덜란드의 프리바(PRIVA)와 스마트팜 개발 사업과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시더스그룹의 휴스템코리아는 전날 글로벌 스마트팜 기업 프리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59년 설립된 프리바는 원예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의 실내 환경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생산설비를 넘어 기술, 문화, 예술, 교육,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 농민과 청년 창업농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농산물 유통시스템도 만든다. 이를 위해 휴스템코리아는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스마트팜센터를 주관사로 선정해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프리바의 첨단 스마트팜 기술, 시더스 그룹의 국내 유통시스템을 결합해 스마트팜 생산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나아가 농산물 가공 유통 시장 확대, 각 지역 스마트팜 단지 개발과 해외 진출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이상은 시더스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특별한 스마트팜 솔루션 기술과 유통시스템을 바탕으로 스마트팜과 연계된 다양한 비즈니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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