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메 콰르텟, 한국서 오케스트라 첫 협연
[클래식]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클래식]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경기필하모닉이 13일(경기아트센터), 14일(서울 예술의전당)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공연을 올린다. 지중배가 지휘봉을 잡는다.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우승한 에스메 콰르텟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합창] 흑인 작곡가들의 현대 합창
서울시합창단이 13~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마스터 시리즈 공연을 연다. 미국 합창 음악의 거장 안드레 토머스가 객원 지휘자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여성 작곡가 플로렌스 프라이스 등 흑인 작곡가들의 음악을 들려준다.
[발레] 돈키호테
국립발레단이 오는 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돈키호테’ 공연을 한다. 스페인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발레다. 1869년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오리지널 버전을 국립발레단 송정빈이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나무를 태워서 만든 재와 숯으로 그린 슬픔
[회화] 김덕용 개인전
[회화] 김덕용 개인전
나무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유명한 김덕용의 개인전이 서울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나무를 태우고 남은 재와 숯을 이용한 신작 20여 점을 선보였다. 가족을 병으로 떠나보낸 상실의 슬픔, 자연의 순환 등을 담았다. 오는 25일까지.
[회화] 하우스 마인드
세계적 갤러리 데이비드즈워너가 꼽은 ‘떠오르는 젊은 작가’이자 미국 해군 출신인 테일러 화이트의 개인전이 서울 청담동 지갤러리에서 열렸다. 엉성한 드로잉으로 화염에 휩싸여 불타는 집과 균형을 잃은 집 등을 그렸다. 4월 29일까지.
[회화] 후지움 오브 후
영국 작가 사이먼 후지와라가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자신이 창조한 곰돌이 캐릭터 ‘후’를 이용한 연작을 선보였다. 앤디 워홀의 수프 통, 피카소의 입체주의 그림 등으로 그린 캐릭터로 현대 사회의 모순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5월 21일까지.
[넷플릭스] 퀸메이커
정치 드라마 ‘퀸메이커’가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정치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 황도희(김희애 분)가 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 분)을 서울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