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생글생글’의 학생 기자단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다. 기자단은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어린이 청소년 경제·논술신문 주니어 생글생글의 독자들로 구성된 초·중등학생 기자단이다.
사전 질문 등 신청서를 제출해 선발된 기자 12명이 오는 21일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오 시장과 인터뷰한다. 인터뷰에 앞서 서울시청 청사를 둘러보며 서울시 현황과 서울시정에 대해 취재할 계획이다. 인터뷰와 취재 내용은 다음달 1일 발행되는 주니어 생글생글에 게재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 기자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고 교육·복지·환경 등 서울시 정책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은 지난해 2월 주니어 생글생글 창간과 동시에 주니어 생글 기자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주니어 생글 기자단은 지금까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윤혜영 쿠팡 리테일부문 대표 등 기업 최고경영자(CEO),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공공기관장, 요아너 도르네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 주한 외교관과 인터뷰했다. 또 우주선 연구원, 원자력 연구원, 모바일 게임 개발자 등 전문 직업인들과 만났다. KAIST를 방문해 재학생들과 인터뷰하기도 했다. 이 밖에 현대홈쇼핑, SPC, BBQ, 시몬스, 종근당 등 기업을 방문해 취재했다.
월 2~3회 현장 체험과 취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는 한경 기자들의 첨삭을 거쳐 주니어 생글생글 지면과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에 실린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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