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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모이는 '광주 AI 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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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공지능(AI) 사관학교 교육생 모집에 800명 가까운 청년이 몰렸다.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기관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AI산업융합사업단에 따르면 330명 모집에 전국에서 779명이 지원해 2.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업단 관계자는 “전액 무료로 교육하는 데다 광주 지역 AI 기업과 협업해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전문 역량까지 쌓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1차 서류 심사와 온라인 기본 과정(수준별 기초학습), 기술 역량 검정, 심층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최종 합격자 330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카카오 개발자 등이 특강 강사로 참여한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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