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에서 1만4000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465명 늘어 누적 3087만174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3375명)보다 1090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3127명)보다는 1338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부쩍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 2월 15일(1만4948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032명→1만368명→1만523명→9724명→4349명→1만3375명→1만4465명으로, 일평균 1만54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0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445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4155명, 서울 3353명, 인천 948명, 충남 596명, 경북 567명, 전북 563명, 광주 558명, 충북 534명, 대구 496명, 전남 469명, 경남 457명, 대전 476명, 부산 410명, 강원 381명, 제주 192명, 울산 159명, 세종 146명, 검역 5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7명으로 직전일보다 1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4296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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