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2동의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가 경쟁을 뚫고 대상을 받았다. ‘주민참여형 정이마을 교육자치’라는 이름으로 경연에 참여했다.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모두가 교육주체로서 학교의 문을 열고 마을에서 교육에 대해 논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사업,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학부모 마을활동가 양성 사업 등을 통한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자치 하는 방식이다.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대상은 시흥시 △최우수상은 수원시 △우수상은 고양시, 남양주시, 김포시 ▲△려상은 화성시, 부천시, 안산시, 광명시, 하남시, 군포시, 오산시, 이천시, 포천시, 과천시가 수상했다.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전년도 시군 대표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수상 시군에 총 2억2500만 원의 우수사업비가 지원된다.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올해에는 풀뿌리 주민자치 기반 마련을 위해 주민자치 예산을 크게 확대했다”며 “주민자치를 위한 여러분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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