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기업 솔라테크 한국SMC 대전공장에 1메가와트(MW)급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자가소비용 태양광은 전력을 판매하는 발전사업과는 달리 생산된 전력을 사업장 내에서 자체적으로 소비하는 방식이다.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 이행 방법 중 하나다.
일본계 공압부품 제조 및 산업자동화 전문업체인 한국SMC는 이번 태양광 설비 투자를 통해 연 1300메가와트시(MWh) 이상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력량의 약 75%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온실가스 556톤(t) 가량을 매년 절감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강일구 솔라테크 대표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전문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솔라테크는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에너지 관련 분석과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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