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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권시장] 국고채 금리 혼조세…3년물 연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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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3월 30일 17:3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고채>
국고채 금리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은행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완화된 게 반영됐다.

30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3년 만기 국채는 전날보다 0.009%포인트 내린 연 3.24%에 마감했다.

5년 만기 국채는 0.003%포인트 오른 연 3.253%에 거래를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는 0.025%포인트 상승한 연 3.305%로 마감했다.

20년 만기 국채는 0.045%포인트 오른 연 3.321%로 장을 마감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41%포인트 오른 연 3.298%, 5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42%포인트 오른 연 3.278%에 마감했다.

회사채 금리도 오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회사채 무보증 3년물(AA-급) 평균 금리는 전날보다 0.008% 오른 연 4.035%를 기록했다. BBB-급 금리는 전날보다 0.004% 오른 연 10.418%에서 마감했다.

<회사채 및 신용평가>
국내 기업들의 외화채 발행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공기업뿐 아니라 사기업들도 외화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미국 및 유럽의 은행권 불안이 다소 완화된 시기에 외화채 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9일 3억2000만 호주달러 커버드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커버드본드란 기업이 중장기 자금 조달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채권 등 보유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당초 주금공은 3월 중순쯤 외화채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을 한 뒤 발행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일정을 연기했다. 최근 들어 퍼스트시티즌스은행의 실리콘밸리은행(SVB) 인수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조 완화 기대감 등이 겹치면서 다시 조달에 나섰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주금공은 4년물 유로화 커버드 본드 발행을 추진하는 등 조달처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다른 공기업들도 외화채 발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 29일 5억 달러 규모 외화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7일 열린 북빌딩(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총 10억달러 규모의 외화채 발행을 결정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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