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인 ‘착(chak)’ 운영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은 ‘chak’을 활용하면서 느낀 개선점이나 불편 사항은 물론,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를 사용자들로부터 직접 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분야는 운영방식 및 부가서비스 등 2개로, 응모자는 분야를 선택해 고객 중심 서비스로의 전환을 위한 현황분석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1일~30일까지며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는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신청도 해당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활용성, 실현성, 시의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1차 및 2차 전문가 심사 후 최종 7개 아이디어를 선정해 대상 1팀(1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50만원), 우수상 4팀(각 1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당선 팀에게는 조폐공사가 특별 제작한 ‘요판화’도 부상으로 제공한다.
‘요판화’는 은행권 제조 기술로 제작된 희소성과 예술적 소장 가치가 높은 미술작품이라고 조폐공사 측은 설명했다.
심사 발표는 오는 5월 17일 ‘chak’ 앱을 통해 공지하고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