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노제(본명 노지혜)와 소속사 간 정산금 갈등이 봉합됐다.
스타팅하우스는 30일 "최근 당사와 아티스트 노제 사이에 벌어진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노제는 지난해 말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이와 관련해 스타팅하우스는 "아티스트와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깊은 대화 끝에 당사와 아티스트는 서로 오해를 풀고 아티스트는 오늘 모든 소를 취하했다. 양측 모두 서로의 부족했던 부분과 잘못을 인정하고 원만히 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며 "더 이상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티스트의 활동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