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를 제조하는 엔에프씨 29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등 6개 안건을 다뤘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엔에프씨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올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력 사업인 화장품 소재 사업에서 국내 대형 고객사 수요 회복을 기대 중이다.
화장품 완제품 사업도 하고 있다. 엔에프씨에 따르면 완제품 사업 매출은 2021년 대비 17% 증가했다. 국내와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유우영 엔에프씨 대표이사는 "화장품 소재·완제 사업부문의 동반 성장을 통해 외형 확대를 이루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세라마이드를 이은 차세대 주력 소재는 물론 각종 천연물을 활용한 클린 뷰티 소재 개발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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