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호프가 450호점을 돌파했다. 살얼음맥주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크라운호프는 어려운 코로나19 시기에도 불구하고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크라운호프는 레트로 콘셉트로 7080세대에게는 추억을, 2030세대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저온냉장 보관 방식으로 냉각기를 사용하지 않고 가장 맛있는 온도의 살얼음맥주를 -30도에서 냉각한 전용잔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킨, 피자에서부터 간단한 튀김류, 건어물류까지 맛있고 가성비 높은 메뉴를 자체 개발하며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켰다. 쉬운 조리와 소자본, 소형 매장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매출을 낼 수 있어 초보 창업자도 어렵지 않게 운영할 수 있다.
크라운호프는 초기 부담금 대비 그리고 평당 대비 매출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높아 고효율 운영을 할 수 있으며, 계약 해지 및 종료 건수가 낮다. 코로나19 시기에는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배달 브랜드를 여러 개 기획하고 론칭해 가맹점에 무상 공급하는 등 2022년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되기도 했다.
크라운호프를 운영하는 PSP F&D는 10년간 쌓은 노하우로 금복주류, 토라, 경성주막1929 등 자체 기획한 다양한 브랜드를 함께 운영 중이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