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7일부터 연말까지 청소년 금융기초지식, 노년층 금융사기 예방법 등 맞춤형 금융·신용 방문 교육 및 온라인 교육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합리적 소비와 저축, 부채관리,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법 등 교육 대상자 특성 및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해 금융 전문 강사가 방문 또는 비대면 무료 교육을 한다. 도는 기존 신용회복위원회 한 곳이던 교육기관에 올해 서민금융진흥원을 추가했다.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고,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상담 등을 통해 교육 대상을 발굴해 더 많은 대상자에게 교육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인원 20명 이상, 교육 장소 준비 필요)은 교육기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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