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헬스케어 기업 미건라이프는 개인용 온열기 '리:본(Re:bone)-MH01'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미건라이프는 MH01의 이전 모델인 HY-7000을 통해 FDA Class II(510k) 인증을 획득해 회사 기술력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현재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및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등 다양한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리본 MH01’의 FDA인증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리:본(Re:bone)’은 개인용 온열기를 출시한 미건라이프의 35년간의 축적된 기술과 기술 중심 노하우가 집약된 주력 제품이다. 미건라이프만의 온열 도자 기술과 압박 자극을 통해 근육통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프로그램에 맞춰 분리된 상부 도자 (2개의 5구 온열 도자)가 경추, 흉추, 요추로 이어지는 척추 라인을 이동하면서 관리해준다. 아울러 다양한 부위에 사용 가능하도록 2구, 15구 보조도자 제공을 통해 목, 머리, 발바닥 등 좁은 부위부터 배, 허리 등 넓은 부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16개로 구성된 에어셀의 압박 마사지와 도자의 온열로 지친 다리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미건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FDA인증과 함께 35년간 쌓아온 기술 대중화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척추 온열 마사지 매트인 ‘리:치(Re:ach)-RH03’의 FDA 인증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