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손을 잡았다.
롯데마트는 슈퍼, 롯데마트몰 등 온·오프라인 전채널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할인 행사 '온리원세일'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양 사 간 전문성과 노하우를 교류해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함께하는 첫 통합 할인 행사다.
다양한 상품을 최대 할인 폭으로 선보인다. 먼저 신선, 가공, 생활잡화 카테고리에서 25대 특가 상품을 선정해 연중 최대 혜택으로 선보인다. 미국산 소고기, 호주산 청정 와규, 제주 갈치, 활대게, 치킨 등 먹거리 상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신선가공식품부터 생활 잡화까지 100여 개가 넘는 반값 할인 상품도 준비했다.
이 밖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3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온리원세일 쇼핑지원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롯데슈퍼 오프라인 직영점에서 구매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6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롯데마트·슈퍼 전용 앱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 개최에 대해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기획한 첫 번째 대규모 행사다"고 덧붙였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