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케팅 대행사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가 오는 30일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진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2023 글로벌 B2B 마케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경기 침체 및 내수 경쟁 심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할 방안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제시한다. 지역과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역설할 예정이다.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글로벌 복합위기로 기업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해 위기를 선제적으로 안정적인 판매처를 구축하는 등 대응책이 필요하다. 특히 중견·중소기업은 수출 역량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는 수출바우처 사업이 있어 해외진출에 대한 전략 모색과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정보 수집이 필수적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해외진출 성공사례와 기업간거래(B2B)를 발굴하는 효율적인 방안을 전달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동남아시아 에이전시가 직접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사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B2B 전문가를 통해 실효성 높은 전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컨퍼런스는 오는 30일 패스트파이브 신논현 2호점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오는 28일까지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기업별 최대 두 명 에게는 사전 무료등록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동섭 크레인 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기존 수출바우처 사업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뛰어 넘는 현실적인 마케팅 실제 사례를 준비했다"며 "글로벌 B2B 분야에서의 풍부한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마케팅 전략을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