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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2022년 역대 최대 실적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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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9,233대 판매, 우루스 가장 많아
 -매출액 23억8,000만유로, 영업이익률 25.9% 달성

 람보르기니가 2022년 세계적으로 9,233대를 판매해 매출액 23억유로를 돌파하는 등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람보르기니의 2022년 매출액은 23억8,000만유로(한화 약 3조3,000억원)로, 전년 대비 약 2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6억1,400만유로를 달성해 약 5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년 연속 상승세를 그렸으며 영업이익률은 25.9%를 달성했다.


 세계 판매 대수는 9,233대를 기록해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많은 출고대수를 나타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전년대비 14% 증가해 가장 큰 성장폭을 그렸으며 아메리카가 10%,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가 7% 증가를 나타냈다. 국가별 출고는 미국이 2,721대로 가장 많았다. 중국, 홍콩, 마카오가 1,018대, 독일 808대 순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한국은 403대를 등록하며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은 실적을 냈다.

 차종별로는 SUV인 우루스가 5,367대(2021년 대비 7% 증가) 인도되며 선두를 달렸다. 그 다음으로는 우라칸(3,113대, 20% 증가), 2022년 9월 생산을 멈춘 아벤타도르(753대)가 뒤를 이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첫 PHEV 스포츠카 출시를 통해 전체 제품군의 전동화를 향한 첫걸음을 뗄 계획이다. 람보르기니는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동화 로드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을 추진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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