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전날 진행된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광수 마케팅 총괄부사장(64)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의 김 신임 대표는 1985년 동서식품에 입사해 베버리지 마케팅 이사, 마케팅 총괄 부사장 등을 거쳤다. 동서식품에서만 40년 가까이 몸담은 마케팅 전문가다.
김 신임 대표는 동서식품의 주력 브랜드인 맥심, 카누 등의 광고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