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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밥에 이어 분식까지…간편식 메뉴 확장하는 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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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밥에 이어 분식까지…간편식 메뉴 확장하는 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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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가정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에 이어 길거리 음식 전문 브랜드 ‘멜팅피스’를 16일 선보이며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하림은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멜팅피스를 공개했다. 멜팅피스는 튀김, 핫도그 등 한국인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분식을 20~30대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해 탄생시킨 브랜드다.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핑거푸드’를 컨셉으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분식류를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조했다. 셰프들의 레시피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멜팅피스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튀김 7종, 함박까스 4종, 핫도그 3종을 공개했다. 이날 출시된 튀김의 경우 시중에 판매되는 대용량 제품과 달리 집에서 혼자 간식이나 안주로 먹기에 부담 없는 용량인 300~600g으로 구성됐다. 떡볶이에 튀김을 찍어 먹는 한국인들의 식습관을 고려해 튀김 제품에는 떡볶이 소스를 동봉해 판매한다.

용량에 비해 가격은 비싸다. 멜팅피스 튀김류는 7000원~1만2000원에 판매된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대용량(1㎏) 튀김 가격과 맞먹는다. 함박까스는 1만2000원~1만6000원 사이로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더미식이 앞서 내놓은 ‘장인라면’, ‘더미식 유니짜장면’, ‘더미식 밥’ 등도 프리미엄 간편식을 표방해 경쟁 제품보다 20% 가량 비쌌다.

멜팅피스의 올해 매출 목표는 50억원이다. 쿠팡,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 플랫폼을 시작으로 향후 백화점, 컬리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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