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엠로가 15일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엠로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른 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개장 전 삼성SDS는 엠로 주식 374만4064주를 확보해 33.39%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엠로는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2019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AI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프로젝트 최적견적가 산정, 지능형 수요예측과 재고관리 등 여러 AI 소프트웨어를 내놓고 있다.
피인수 소식에 주가가 52주 최고가를 기록하자 개인 투자자들은 종목 토론게시판 등을 통해 "삼성이라니…기존 주주분들 부럽다", "회사가 유망하다고 생각해서 투자하기 시작했는데, 생각짇 못한 행운을 얻었다", "차 한대 값을 벌었다" 등 의견을 보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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