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에쓰오일 울산공장이 '울산문화예술 아카데미' 프로그램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대 정책대학원이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지난해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울산지역 문화예술 분야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매년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울산문화예술 아카데미는 상·하반기 각각 12회 강좌로 구성돼 있다.
상반기에는 이날 KDI 국제정책대학원 이창근 교수의 '소비자 중심의 문화예술산업정책' 주제 강좌를 시작으로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 한류 콘텐츠 제작 ▲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전략 수립 ▲ 문화예술 저작권과 계약 ▲ 예술경제로서의 미술시장 ▲ 문화기획자를 기르는 법 ▲ 문화예술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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