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연결성 이끌며 고도화 계획 발표
-비디오 스트리밍, 오디오북, 주유 결제 등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 기반, 전 트림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통합형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안드로이드로 구동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차와 통합한 브랜드다. 특히 볼보차코리아는 수입차 최초로 한국 최적화를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티맵 오토 및 누구 오토, 플로를 통합한 첨단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티맵 모빌리티와 개발한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2021년 하반기 국내 출시된 XC60에 첫 도입한 이래 현재 국내에서 시판 중인 모든 제품에 기본 탑재하고 있다.
향후 볼보차 소비자는 티맵에 등록된 카드를 통해 차 내 결제가 가능하며 15년 무상 OTA 기반의 업데이트를 통해 웨이브(OTT 서비스) 및 웹브라우징 기능, 강화된 EV 전용 시스템 등 일련의 과정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 회사는 앱스토어 구축을 통해 뉴스,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내년 출시를 앞두고 올해 말 선공개를 예고한 EX90은 티맵 HD 지도 등 한국 시장 특화 버전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음성 인식만으로 내비게이션 설정, 차량 제어, 플로 음악 탐색, 전화 및 문자 발송, 누구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전기차 전용 알고리즘을 채택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쓸 수 있다. 이 외에 볼보차코리아는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과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볼보 어시스턴스 등을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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