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2023 신방례(新榜禮)'에서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상읍례(相揖禮)를 하고 있다. 신방례는 조선시대에 과거에 합격한 유생들을 위한 환영식이자, 선배들이 신입 유생들을 대상으로 치렀던 일종의 통과의례이다.
12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신방례(新榜禮)’에서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소신방례(小新榜禮)’를 하고 있다. 소신방례(小新榜禮)는 신래(신입생)가 준비한 음식을 마루 위에 올라선 선진(선배)에게 건네고 선배와 후배들이 서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친목을 다진다는 의미다.
김범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