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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유아인 자택 압수수색, 14일 소환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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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받을 예정이다.

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의 자택 등 2곳을 압수 수색을 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해 유아인을 포함해 51명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지난달 5일 미국에서 입국한 유아인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지난 17일 국과수로부터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약성 반응이 나왔다는 정밀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경찰은 이후 유아인의 휴대전화 분석을 비롯해 프로포폴 투약이 이뤄진 병, 의원을 압수수색해 진료 및 투약 기록을 확보했다.

경찰의 압수수색 소식과 함께 일각에서는 17일에 소환조사가 이뤄진다는 말도 있었지만, 유아인 측은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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