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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5, 9000만 달러 규모 자금 확보…사업 추진 본격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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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5 트레이닝 홀딩스는 기존 투자자 컨소시엄이 제공하는 9,000만달러 규모의 대출 자금 투입이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케네디 루이스 매니지먼트 LP의 계열사에서 주도하고 있다.

F45는 수천 개의 기능성 운동 동작으로 구성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매일 새로운 운동을 추천하고, 글로벌 프랜차이즈 전체에 표준화된 경험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번 9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로 회사 재무 환경이 되고 현금 유동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F45 측은 "강화된 이사회와 경영진이 사업을 추진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회사 입지를 강력하게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벤 코츠(Ben Coates)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 조달은 최근 시행한 운영 재정비 및 비용 절감 이니셔티브와 결합해 소중한 가맹점 네트워크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세계 최고의 워크아웃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계속 이행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투자자들로부터 이렇게 중요한 자금을 확보하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케네디 루이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공동 포트폴리오 매니저 겸 공동 매니징 파트너 대런 리치먼은 "현재 일상생활에서 건강과 피트니스를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F45의 오랜 투자자로서 F45의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속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다. 피트니스 분야의 파괴적 혁신가로서 F45가 앞으로 맞이할 기회에 대해 확신한다"고 귀띔했다.

F45 트레이닝 홀딩스는 40년 이상 전략 기획, 비즈니스 혁신, 거버넌스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현 이사회 멤버 진 데이비스가 의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사외이사 4명도 새로 이사회에 선임되기도 했다. F45 투자자이자 애호가로 불리는 브랜드 홍보대사 마크 월버그도 이사회에 포함됐다.

또, 회사는 임시 최고채무책임자(CFO)를 밥 마도어로 임명했다. 그는 30년 이상의 경영 경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를 성장시킨 경영인으로 불리고 있다.

진 데이비스 이사회 의장은 "회사가 더욱 탄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동료 이사회 멤버 등을 포함한 경영진과 협력해 회사의 향후 비즈니스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다"라며 "가맹점주와 팀을 위한 기회를 강화하고 주주를 위한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브레이스가 F45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독점 체결해 2021년 5월 F45 코리아가 본격 출범한 바 있다. F45 코리아는 출범 후 가맹 사업을 포함해 국내 F45에 관련된 모든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부티크 피트니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는 현재 총 30여 개(2023년 1분기 기준)의 스튜디오가 운영 중이며, 올해 서울/경기 지역 외 타지역에도 확장을 진행할 전망이다. F45 코리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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