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이 북미 첫 사무소를 개소하고 글로벌 핵심 인력 채용에 속도를 낸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통합 북미법인 ‘TYM North America’가 미국 애틀랜타에 신규 사무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TYM의 최대 수출 시장인 북미에 농기계 조립 공장 다섯 곳을 보유하고 있다. 북미법인 사무소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TYM은 이 사무소를 전초기지 삼아 북미의 인재를 채용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을 줄 방침이다.
해당 사무소는 애틀랜타 북부 벅헤드의 모나크플라자에 있다. 미국 남부의 문화, 경제, 교육, 교통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TYM 조지아 롬 조립공장과는 차로 약 1시간 거리다.
TYM은 향후 벅헤드 사무소를 통해 북미 신규 시장에 특화된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교육·부품·서비스 개선을 통해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지 상황에 걸맞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기능도 수행한다.
TYM은 지난해 발표한 조지아 공장에 대한 2000만달러 규모의 시설투자 계획도 올봄 실행한다.
TYM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사무소는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세계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영입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인력 채용과 운용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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