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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PGA-LPGA '혼성 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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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PGA-LPGA '혼성 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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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가 함께 경기하는 남녀 혼성 골프 대회가 열린다.

PGA투어와 LPGA투어는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에서 남녀 혼성 이벤트 대회인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에서 남녀 혼성 골프가 열리는 것은 1999년 JC페니 클래식 이후 24년 만이다.

이 대회에는 PGA투어와 LPGA투어 선수가 16명씩 32명이 출전해 총상금 400만달러를 두고 다툰다. 경기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작년까지 팀 대항 이벤트 대회로 열린 QBE 슛아웃을 남녀 혼성팀 경기 방식으로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다. QBE 슛아웃은 선수 두 명이 짝을 이뤄 사흘 동안 베터 볼 방식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렸다. 원래 남자 대회였지만 최근 렉시 톰프슨(28·미국), 넬리 코르다(25·미국) 등 LPGA투어 선수가 출전하는 사례가 잦아지면서 혼성팀 대항 대회로 바꾸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결국 현실이 됐다.

몰리 마쿠 서먼 LPGA투어 커미셔너는 “혼성 골프대회 개최는 여자 골프, LPGA를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는 “LPGA와 좋은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 수준의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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