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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박태준 회사 더그림엔터, 특별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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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외모지상주의'를 그린 박태준 작가의 회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더그림엔터테인먼트를 찾아 탈세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는 5년에 한 번 진행하는 정기조사가 아닌, 탈세 혐의가 있을 때 특별히 진행하는 비정기조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뒤 누락된 세금에 대해 납부를 완료한 상태"라며 "국내 매출이 아닌 글로벌 매출에 대한 부가가치세와 관련해 회계 처리 방법을 잘 몰랐던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을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지난 9일 연예인, 운동선수, 웹툰 작가, 유튜버 등 84명에 대한 세무조사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당시 국세청이 밝힌 조사 대상 84명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웹툰 '여신강림'을 그린 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도 해당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야옹이 작가는 국세청이 세무조사 사실을 공개하자 이틀 뒤인 11일 소셜미디어(SNS)에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며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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