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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올해 247억원 투입…지역 맞춤형 일자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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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올해 247억원을 투입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전국 최대 규모인 국비 197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총액(1233억원)의 16%에 해당하는 것으로 여기에 지방비 49억4000만원을 더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과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지역 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도는 고용위기 우려지역인 3개 시(창원·사천·김해)에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고용위기 우려지역 노동자 재취업 및 노동전환 역량강화 교육, 위기 기업 대상 제품 고도화와 기업 근무환경 개선, 채용장려금·취업성공금 지급 등을 지원한다.

경남의 대표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인력 양성을 위해 1300명의 신규 채용과 종사자 1100명의 고용 안정도 도울 예정이다. 인력 유입과 장기 재직, 숙련 형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경기를 재활성화하기 위해 일자리도약 장려금, 채용예정자 훈련수당 등을 보조한다.

이 밖에 제조업 중심의 고용 창출, 일자리 질 개선 등을 위해 현장직무 맞춤형 교육 훈련과 시제품 제작, 마케팅, 사업재편 컨설팅 등 채용연계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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