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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석 신임 SBI저축은행 대표 "관성 버리고 위기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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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석 신임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사진)는 20일 취임사에서 "현재 기준금리 인상 등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 처해있다"며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10년을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식을 갖고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그는 스마트한 경영환경, 디지털 경쟁력 강화, 고객·주주·직원의 균형성장을 통한 시장지배력 향상, 업의 본질에 따른 핵심가치 등 4가지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정면 돌파할 태세를 갖추고 과거의 관성을 과감히 버려야한다"며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치밀함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SBI저축은행이 계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직원의 결연한 각오와 몰입하는 자세로 올 한해 힘차게 뛰자"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김 대표이사 취임으로 2015년부터 8년간 유지해온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직면한 가운데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김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삼성카드와 두산캐피탈 등을 거쳐 2010년 SBI저축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상무이사와 전무이사, 부사장 등을 맡으며 SBI저축은행의 경영 정상화와 성장을 주도해왔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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