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가 해킹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9일 경기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확인했다’는 글과 함께 압축파일이 올라왔다.
해당 파일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남과 충남을 제외한 15개 교육청에 속한 고교 2학년 학생들의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 유출 피해자가 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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