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가솔린 모델 단일 트림에서 2.0 TDI 프리미엄 및 2.0 TDI 프레스티지 두 개 트림을 추가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최초로 국내 누적 판매 대수 6만대를 돌파한 티구안의 롱 휠베이스 모델이다. 최대 7인승까지 가능하다.
이번 모델은 기존 모델에 비해 높은 연비 효율을 갖췄다. 복합연비가 14.6㎞/L(도심 13.3㎞/L, 고속 16.7㎞/L)로, 기존 가솔린 모델 복합연비(10.1㎞/L)보다 효율적이다.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804만원, 2.0 TDI 프레스티지는 5098만6000원이다(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 부가세 포함).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높은 상품성과 정숙한 주행성능으로 국내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 모델에 이어 올해에는 높은 연비 효율은 물론 강력한 토크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한 디젤 모델을 추가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파워트레인은 물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SUV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