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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무인택시' 경쟁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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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e커머스 기업 아마존이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구글, 제너럴모터스(GM 등이 앞서 참전한 무인 택시 사업에 아마존까지 뛰어들면서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죽스(Zoox)’가 미국 캘리포니아 공공 도로에서 직원들을 승객으로 태우는 자율주행 택시 시험 테스트를 지난 11일 진행했다.

죽스는 캘리포니아주 죽스 본사에서 1마일 가량 떨어진 두 건물 사이에서 자율주행 택시로 직원 셔틀 서비스를 운행했다고 밝혔다.

죽스는 아마존이 2020년 9월 인수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죽스의 자율주행 택시는 기존 자동차를 자율주행용으로 개조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자율주행차로 만들어진 차량이다.

아이차 에반스 죽스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차량을 개방된 공공 도로에서 규제를 포함한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검증하는 것은 큰 진전”이라며 “상업화를 위한 시도”라고 밝혔다. 다만 상업 서비스를 언제부터 시작할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아마존이 무인택시의 시험운행에 착수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자동차업계에서 자율주행차를 출시한 곳은 아직 많지 않다.

우선 GM 자회사인 크루즈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오리진이 애리조나주에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자율주행 계열사 웨이모도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무인 택시 서비스를 출시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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