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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채권시장] 국고채 대부분 상승…3년물 연 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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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1월 27일 17:3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고채>

국고채 금리가 대부분 상승(채권가격은 하락)했다. 다음 주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방준비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7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3년 만기 국채는 전날보다 0.031%포인트 오른 연 3.304%에 마감했다. 5년 만기 국채는 0.035%포인트 오른 연 3.268%에 거래를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는 0.052%포인트 상승한 연 3.283%로 마감했다.

20년 만기 국채는 0.033%포인트 오른 연 3.3%로 장을 마감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26%포인트 오른 연 3.289%, 5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32%포인트 오른 연 3.243%에 마감했다. 이날 국채 금리는 1년 만기 회사채를 제외하곤 전 구간 상승했다.

회사채 금리도 오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회사채 무보증 3년물(AA-급) 평균 금리는 전날보다 0.003% 오른 연 4.364%를 기록했다. BBB-급 금리는 전날보다 0.018% 오른 연 10.563%에서 마감했다.

<회사채 및 신용평가>
SK하이닉스가 최대 1조20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올들어 최대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이 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가 기관의 자금집행이 집중되는 ‘연초효과’를 노리고 국내외 자금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2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다음 달 7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연다. 3년물 2000억원, 5년물 2000억원, 7년물 1000억원, 10년물 1000억원 등 6000억원 규모다. 수요예측 흥행 여부에 따라 최대 1조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하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매겼다.

SK하이닉스는 회사채 시장의 대표적인 ‘빅 이슈어’(Big Issuer)로 꼽힌다. 연초효과로 AA급 우량채에 대한 인기가 높은 만큼 올해 국내 공모 회사채 발행 규모가 가장 컸던 포스코(7000억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장기물 수요가 회복되면서 만기가 긴 10년물이 포함된 것도 눈길을 끈다. 국내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10년물이 나온 건 지난해 12월 SK텔레콤 이후 두 달만이다. 당시 SK텔레콤은 10년물 200억원 모집에 1550억원이 접수돼 400억원을 발행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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