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은 18일 소비자가 뽑은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제지부문에서 2년 연속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지부문이 신설된 후 첫 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이다.
무림은 생분해 종이컵, 재활용 가능한 종이 완충재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냉동식품 파우치형 종이 포장재를 개발해 아이스크림과 냉동 참치 포장재에 적용했다. 특급 호텔 내 식음료 매장의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교체하는 데 앞장서는 등 다양한 산업과 종이의 접목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무림은 올 상반기, 새로운 복사용지 브랜드 ‘M COPY’ 출시를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