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로 가던 콴타스 항공기가 해상에서 구난 신호를 발신한 이후 공항에 착륙했다.
18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콴타스 항공 144편(QF144)은 시드니 공항에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태평양 상공에서 조난 신호를 보냈다.
AP통신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이 항공기가 신호를 보낸 이후에 시드니에 안전하게 착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항공 추적서비스인 플라이트레이더24를 인용해 이 여객기가 시드니 공항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00여명이 탑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 여객기에는 엔진 하나에 이상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