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고객들의 차량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경차 모닝 전용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굿모닝 할부 프로모션은 업계 최초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차량 할부 금리로 적용되는 모닝 전용 구매 프로그램이다. 프로모션을 활용해 모닝을 계약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할부 기간(12·24·36 개월 중 선택) 동안 차량 출고 월 1일 기준의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적용받아 원리금을 상환하면 된다.
예를 들어 1월에 모닝을 출고하면 1일 가준 한국은행 기준금리인 2.35%의 할부 금리를 적용받는 식이다. 다만 기아는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결제 필요하며, 월중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 시 다음 달 금리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굿모닝 할부 출시로 최근 7%를 넘어서는 신차 할부 금리 때문에 차량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고객들 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고금리 시대에 차량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파격적인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낮을 때 출고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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