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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타는 9일(현지시간)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인 신코파마(CINC) 의 심장 신약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최대 18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으로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신코파마는 137% 폭등한 주당 27.99달러에 거래중이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런던증시에서 1% 하락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영국-스웨덴 합작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공개인수 제안을 통해 신코파마의 모든 발행 주식에 대해 현금으로 주당 $26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신코파마는 현재 임상을 진행중인 심혈관 질환 치료 약물인 박스드로스태트에 대해 특정한 규제 관련 제출이 완료되면 추가로 현금으로 주당 $10를 더 지불하기로 했다. 이는 거래 가능한 조건부 제안이다.
이 같은 선불 현금 주당 인수가는 신코의 1월 6일 마감 시장 가격인 $11.78에 121%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총 거래 가치는 18억달러에 달한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이번 인수로 치료 저항성 고혈압의 혈압 강하 억제제인 박스드로스태트가 추가됨에 따라 회사의 심장과 신장 파이프라인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신코파마 주가 차트]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