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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숙박비만 3.8억원"…호날두의 사우디 초호화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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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묵고 있는 초호화 호텔이 공개돼 화제다.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가 리야드의 포시즌스 호텔의 호화로운 스위트룸에 머물고 있다. 한 달 숙박비만 3억8000만원"이라면서 호날두가 지난 일요일 밤에 수트를 입고 호텔을 나서는 사진을 공개했다.

호날두와 그의 가족은 사우디 프로축구 알나스르 입단을 위해 지난 3일 리야드에 도착했다. 이들은 사우디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인 99층짜리 킹덤 타워 안의 호텔에서 살고 있다.

호날두가 머무는 킹덤 스위트룸의 가격은 호텔 웹사이트에도 나와 있지 않으며, 개인적으로 예약해야 한다. 그보다 규모가 작은 '프레지덴셜 스위트'의 일박 비용은 3300파운드(500만원)에 달한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날두와 여자친구 조르지나 로드리게스와 다섯 자녀가 지낼 새집을 구할 때까지 임시로 한 달간 머무는데, 체크아웃할 때 25만 파운드(약 3억8000만원) 이상의 청구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호날두 가족과 친구, 경호원이 쓰는 객실은 17개다.

호날두의 호텔 한 달 숙박비는 그가 사우디에서 받는 일당의 절반밖에 안 된다. 그의 연봉은 약 2700억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당으로 이를 환산하면 7억2800만원이다. 이 숙박비 또한 구단 측이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2층짜리 킹덤 스위트룸은 48층과 50층에 걸쳐있다. 내부에는 거실과 개인 사무실, 식당, 미디어 룸은 물론 테니스 코트, 마사지룸, 스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셰프들은 가장 신선한 재료로 중국, 일본, 인도, 중동의 최고 요리를 준비해 별도의 '인-룸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인터뷰를 통해 소속팀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을 맹비난했다가 계약 해지당했다. 아직 사우디 데뷔전은 치르지 않았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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